한화솔루션,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참가…글로벌 시장 정조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15 12:35:31
  • -
  • +
  • 인쇄
최대 550킬로볼트(kV)급 케이블 절연 소재 등 차세대 초고압케이블용 제품 선보여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한화솔루션이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전시회인 ‘WIRE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로, 케이블 분야의 15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 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기술세미나를 통해 개발·생산·이송·기술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케이블 메이커 대상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케이블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텔렌(XLPE, Cross Linked-Polyethylene)과 반도전 소재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비롯해, 기존 XLPE를 개량해 성능을 높인 차세대 초고압급 소재(SEHV, Super Extra-High Voltage)와 해저케이블용 특화 소재 (CLNS, Compound LDPE Natural Submarine) 등 다양한 신규 제품들을 선보인다.

SEHV는 지속적인 송전망 용량 확대 추세에 맞춰 개발한 차세대 절연체다. 최대 550킬로볼트(kV)의 초고압 케이블에서도 안정적인 송전 품질 유지가 가능해 현재 상용화된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인 500kV급 케이블에 쓰일 수 있다. 해저케이블용 절연체 CLNS는 기존 소재보다 가공성이 우수해, 케이블 생산 시 불량을 최소화하고 후처리(Degassing) 소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생산성을 20% 이상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화솔루션은 전시회 기간 중 주요 케이블 제조사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17일 개최하는 한화솔루션 기술세미나에서는 초고압직류전송(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등 장거리 송전 산업 흐름에 최적화된 자사 XLPE, 반도전 등 초고압케이블 소재의 기술력과, 해상풍력 발전소의 용량 증가 추세에 따른 내부망(Inter Array Cable, 터빈-터빈 연결용 132kV급·220kV급) 용 절연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원재식 PO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화솔루션 케이블 소재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한화솔루션만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겨울 유통가 '딸기 특수'…건강 효능까지 갖춘 시즌 효자 상품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겨울철 유통업계가 '딸기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제철 과일인 딸기가 해당 시즌 유통·외식업계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딸기가 연중 판매되는 과일들을 제치고 과일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월 딸기 매출이 연간 딸기 매출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

2

[메가人사이드]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 파트너, 조성희 대표 "부의 진동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 밥 프록터의 한국 유일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을 밥 프록터를 통해 계승·체계화해 온 조성희 ㈜마인드파워 대표가 3년 만에 신간 『Awakening: 부의 진동을 깨우는 100일 철학 필사』를 선보였다. 지난 17년간 국내외에서 마인드 파워를 교육해 온 그는 이번 인터뷰

3

네오위즈, 매년 영업익 20% 주주환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네오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이를 지속 가능한 경영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네오위즈는 23일 공시를 통해 매년 직전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기본 원칙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향후 3년간(2025~2027년 사업연도) 실적 변동과 관계없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