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미국 특허권 2032년까지 연장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12:48:2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 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에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다음 해 5월에 공식으로 출시됐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미국 특허권 2032년까지 연장

당초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특허 기간이 이번 5년 연장으로 2032년 10월까지로 연장되었다.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오랜 시간에 대해 미국 FDA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을 인정받은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특허로 강력하게 보호받는 신약의 경우, 매년 늘어나는 처방 수와 약가 인상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까지 지속 성장하여 최대 매출(Peak Sales)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따라서 특허 기간의 연장은 신약의 가치와 회사 손익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는 대한민국 최초로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유일한 사례로 2020년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꾸준한 성장과 동시에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2023년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 원으로 역대 최대폭(+122억)의 분기 성장을 두 분기째 경신하며 최근 가속성장 하고 있으며 출시 후 14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 중이다. 지난 9월 월간 처방 수는 2만 2,985건으로 올해 초부터 확대되고 있는 신규처방 수를 기반으로 미국 내 총처방 수(TRx)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처방 수와 매출의 지속성장으로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한 세노바메이트는 2029년에는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만으로 $1B(10억 달러)의 매출 즉,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특허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이번에 5년 연장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032년 10월까지의 장기 고속 성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엑스코프리®로부터의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Big-Biotech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