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가치 1000억 달러 돌파… 5년 연속 세계 5위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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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 1008억 달러 기록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 62% 성장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 실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AI기술로 고객들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들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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