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지난해 매출 6147억…전년比 19.9% 올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4:16:43
콰삭킹·스윗칠리킹 등 신메뉴 흥행 실적 견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이 신제품 흥행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이 6147억원으로 전년(5127억원) 대비 19.9% 증가했다고 밝혔다. 

 

▲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매출 증가는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콰삭킹’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700만 개를 기록하며 ‘뿌링클’과 함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하반기 출시된 ‘스윗칠리킹’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

 

신제품 흥행은 가맹점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2025년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신선육 및 부분육 등 주요 원재료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며 가맹점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은 일부 둔화됐다.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37%로 전년(38.8%)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해바라기유, 신선육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원가 부담을 본사가 상당 부분 흡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6.78%로 전년(26.1%) 대비 0.68%포인트 상승했다. 물류센터 및 생산시설 기반의 내재화된 공급 구조와 통합 구매 체계를 통한 원가 관리, 낮은 판관비 구조 등이 수익성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닝브랜즈 관계자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을 이뤘다”며 “향후에도 가맹점 실적과 직결되는 신제품 출시 및 운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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