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콘트롤타워 ‘CSO 부문’ 신설…부문장에 허성 부사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12 14:38:23
  • -
  • +
  • 인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미래 사업을 총괄할 CSO(기업전략실) 부문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CSO 부문장은 허성 부사장이 맡는다. 허 부사장은 미국 메탈세일즈 구매부문 부사장과 악조노벨 총괄이사를 거쳐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삼화페인트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화L&C 등에서 COO 자리를 맡아왔다.
 

 

CSO 부문은 미래전략실과 EX사업단으로 편제됐다. 미래전략실은 산업소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JV)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사업단은 ▲연료전지, 수소 생산, 저장 관련 기술 개발 구체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 등 에너지 패러다임 시프트에 앞장설 방침이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CSO 부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상상력을 동원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