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제29기 주주총회 개최...탁영준 공동대표 선임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27 14:56:39
  • -
  • +
  • 인쇄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
보통주 1주당 1200원 배당…281억원 규모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7일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탁영준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M은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

 

▲ 왼쪽부터 탁영준 공동대표이사, 장철혁 공동대표이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탁영준 사내이사 선임 ▲제2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등을 안건에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SM은 탁영준 공동대표가 지난해 최고의 신인 라이즈(RIIZE)의 성공적인 데뷔를 포함해 K-POP 대표 아티스트 제작 및 매니지먼트, 신인 개발, 공연 등 IP비즈니스를 총괄해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SM 3.0 전략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SM은 제2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전년도와 같은 보통주 1주당 1200원을 현금 배당하며, 배당금 총액은 281억원 규모다. S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611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3년 발표한 SM3.0의 비전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것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과 함께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정 받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탁영준 공동대표는 "SM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더 나아가 K-POP 산업 성장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SM 3.0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시스템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얼마전 데뷔한 NCT WISH는 물론 하반기 데뷔할 여자 신인팀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NEW IP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보람상조, 대동병원 병원발전기금 전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전국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본격 가동했다.보람상조의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병원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람상조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매출의 일부

2

코레일, ‘내일로 해커톤’ 개최…총상금 1500만원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대국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내일路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3

JW신약, 듀크레이 ‘케르티올 크림’ 론칭…스킨케어 시장 공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JW신약은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듀크레이(Ducray)의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케르티올)’을 국내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JW신약은 지난해 듀크레이의 모발 케어 화장품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스킨 케어 제품을 추가하며 두피와 피부를 아우르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