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8억 뷰 돌파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20 15:24:40
  • -
  • +
  • 인쇄
7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 2025 월드투어 신호탄

[메가경제=이동훈]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뷰를 돌파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31분께 유튜브 조회수 8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0월 2일 공개된 지 약 1630일 만이다.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인기를 끌었다.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는 기존 작품과 달리 멤버들의 성숙한 내면 연기가 돋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Lovesick Girls'는 음원 역시 글로벌 차트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5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1집 'THE ALBUM'은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8억뷰 이상 영상을 총 13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 (22억뷰), 'Kill This Love' (20억뷰), '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18억뷰)와 뮤직비디오(13억뷰), '붐바야' (17억뷰), '마지막처럼'(14억뷰), 리사 솔로곡 'MONEY' 퍼포먼스 비디오(10억뷰), 제니 솔로곡 'SOLO'(10억뷰), 'Pink Venom'(9억뷰), 'Ice Cream'(9억뷰), '휘파람'(9억뷰), '불장난'(9억뷰)이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총 48편의 억대뷰 영상을 배출한 블랙핑크는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매분 매초 최초, 최고의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이들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382억 회를 넘어섰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961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톱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BLACKPINK 2025 WORLD TOUR]를 전개한다. 이들은 북미 4개 도시(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와 유럽 4개 도시(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에 이어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18회차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한다.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던 [BORN PINK]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투어인 만큼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2

‘대한민국 No.1 너머 글로벌 No.1 백화점으로’… 신세계 강남점 11월 벌써 3조, 내년 4조 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1월 7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3조원 돌파라는 기념비적인 성과와 함께, 달성 시점을 2년 전(12월 24일)보다 두 달, 지난해(11월 28일)보다 3주 앞당긴 최단 기록을 수립했다. 강남점은 상반기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11월 초까지 8

3

롯데하이마트, 쌀쌀한 날씨에 난방가전 행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2주간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판매한 난방가전(히터류, 요장판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11월 중순부터 초겨울 날씨가 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