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가맹점 상생 협의회 개최…운영 안정화 방안 논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5:29: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열고 지원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7일 경기도 오산 교육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지난 7일 교촌 오산교육장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에서 교촌에프앤비 본사 관계자들과 가맹점소통위원회 및 지역별 협의체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이번 협의회에는 이상로 국내사업부문장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와 교촌치킨 가맹점주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고환율 등 대외 변수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 불안 상황을 공유하고, 가맹점 운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 측은 출고가 상한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메뉴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 운영 안정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지원책도 제시됐다. 교촌은 전용유 지원 정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해 인상분의 50%를 본사가 부담하고, 그동안 동결해온 부자재 공급가 인상 역시 유예하기로 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가맹점주는 “본사의 비용 지원과 안정적 판매가 가능한 메뉴 확대가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생 정책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촌은 가맹점 지원 현황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해 전용유 출고가 인하와 원부자재 상승분 부담 등으로 약 140억 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약 57억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누적 지원 규모는 약 200억 원에 달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이 업계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협력 기반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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