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탐지-차단-수사' 3단계로 매크로 차단 체계 구축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6:07:14
비정상 접근 차단 2025년 추석 14명 → 2026년 설 연휴 6일간 일평균 1319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매를 원천 봉쇄하고, 승차권 실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탐지-차단-수사'로 이어지는 ‘3단계 차단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에스알(SR)은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매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탐지-차단-수사'로 이어지는 ‘3단계 매크로 차단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에스알의 '3단계 차단 체계'는 기술적 차단과 사법 대응을 결합해 비정상적인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단계별로 대응한다. 1단계는 솔루션 도입으로, 에스알 플랫폼에 최적화된 매크로 차단 솔루션을 도입해 단시간 반복 호출, 동일 패턴 접근 등 비정상적인 예매 시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화된 접근을 1차적으로 차단한다.

2단계는 IP 기반 차단이다. 비정상적인 접근이 탐지될 경우 IP를 기반으로 홈페이지와 앱 접속을 강력히 제한한다. 특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에는 1분당 150회 초과 접근 시 차단하는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유입량을 제어한다.

3단계로 경찰청 합동 대응을 통해 사법 기관과 긴밀히 공조한다. 단순히 차단에 그치지 않고, 수집된 비정상 접근 내역을 바탕으로 경찰청과의 수사를 확대하는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법적 처벌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매크로 사용자 5명 및 이를 이용한 암표 거래 사례 52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러한 대응은 비정상 접근 차단 실적 급증으로 이어졌다. 일평균 차단된 사용자 수가 지난해 추석 14명에서 올해 설에는 1319명으로 대폭 증가하며 부정 예매 시도를 무력화시켰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매크로 차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불법 예매를 근절하고, 정당하게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승차권 이용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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