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시리즈, ‘GTO’ 협업 통했다… 매출 목표 150% 달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6:05: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series)’가 일본 애니메이션 ‘GTO(Great Teacher Onizuka)’ 협업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흥행 성과를 거뒀다.

 

시리즈는 지난 5월 10일까지 11일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RSG 성수’에서 GTO 협업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불완전하고 뜨거운 소년기(RAW BOYHOOD)’를 콘셉트다.

 

▲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팝업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1만명을 넘어섰으며, 펀치 게임·포토부스·SNS 인증 스탬프 투어·럭키드로우 등 현장 프로그램 참여자도 2500명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목표 대비 150%를 달성했다. 대표 인기 제품인 ‘GTO 백프린트 다잉 반팔 티셔츠’와 ‘series x GTO 리버서블 코치 점퍼’는 출시 열흘 만에 판매율 50%를 넘겼다. 이에 시리즈는 주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초도 물량 대비 60%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고객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협업 제품 구매 고객 중 81%는 시리즈를 처음 접한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구매 고객의 75%는 2030 세대가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애니메이션 IP 기반 협업이 젊은 소비층 확보와 브랜드 팬덤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리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팝업 운영을 확대한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이어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리즈 관계자는 “노스탤지어 감성을 반영한 공간 기획과 상품 구성이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IP 협업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은 1분기 매출액 27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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