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항공엔진 협력사 49곳과 상생협력 MOU…'기술 자립 생태계' 구축 속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6: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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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항공엔진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산 항공엔진 기술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항공엔진 개발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항공엔진 제조 분야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8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항공엔진 상생협력 MOU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제조 협력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1만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첨단 항공엔진 개발 사업에 대비해 협력사와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엔진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항공엔진 상생협력 MOU 협약식'에는 항공엔진 제조 분야 핵심 협력사 49곳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약을 통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연구개발(R&D) 비용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거래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국내 항공엔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2월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항공엔진 사업 분야에서는 소재·부품 협력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며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김준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군수사업총괄은 "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국산 항공엔진 개발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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