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라레도 혈장센터 FDA 허가 '획득'…"원료 혈장 확보 강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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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 FDA 허가 획득
연내 8번째 센터 개소 예정…2028년까지 全센터 100% 가동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 혈장센터 FDA 승인 확보에 성공했다. 미국 내 혈장센터 전반에서 원료 혈장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Laredo)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 혈장센터가 美FDA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GC녹십자]

 

미국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혈장센터에서 채취한 혈장만 상업적 판매나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로 ABO플라즈마는 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해 FDA 승인을 확보하게 됐으며, 원료 혈장 확보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ABO플라즈마는 연내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에 8번째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2028년까지 전 센터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알리글로(Alyglo)’ 생산에 필요한 원료 혈장 80%를 자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가치사슬(Value chain) 내재화를 강화하는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기업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또한, 원료 내재화는 향후 수익 구조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외부 시장의존도를 낮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제품의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견고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미국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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