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와 인재육성 협약 체결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03 1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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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운영 계기로 주한 대사관과 협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명동 본사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만나 글로벌 IT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명동 본사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뒤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협력했고 대사관에서 이번 협약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한다. 비누스대학교는 인턴십 수료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주는 ITPM(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십 과정을 밟는 비누스대학교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와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경험하게 된다. 또 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NEXT TI 채용 등 현지 연계 혜택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금까지 하나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1990년 현지 진출 이후 33년간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또 “이번 인턴십을 비롯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글로벌 상생 금융의 스토리를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양국 금융당국과 함께 나눴던 아이디어가 실현됐다”며 “좋은 성과가 창출되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지 위자야 비누스대학교 부총장은 “졸업생의 70%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우리 대학교의 목표”라며 “앞으로 하나금융과의 특별한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niversitas Indonesia)과 반둥공과대학(Institut Teknologi Bandung) 등 더 많은 현지 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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