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K-UAM’ 국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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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등 주요국 AAM 정책 로드맵·실증 공유…국내외 11인 전문가 참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 K-UAM 국제컨퍼런스’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K-UAM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 앞줄 오송천 국토부 과장과 기술원 황호원 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왔으며, 올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K-UAM Confex’와 연계해 진행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UAM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3명의 정책 담당자와 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미국·영국·캐나다(퀘벡) 등 주요국의 정책 동향을 비롯해 기체 개발, 실증 사업, 인증 제도까지 UAM 산업 전반을 포괄하여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오디스 에비에이션(Odys Aviation), 영국 교통부(DfT), 캐나다 퀘벡 항공우주 연구혁신 컨소시엄(CRIAQ)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UAM 정책과 제도 정비 사례를 소개했다.

공역 운영 방식, 인프라 구축 전략, 상용화 준비 수준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으나, 안전성 확보와 인증체계 정립이 글로벌 공통 과제로 부각되면서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AM 실증 및 상용화 추진 현황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이어졌다. 에이아이피 마인즈(AIP Minds, 미국 FAA DER), 삼보모터스, 제로아비아(ZeroAvia), 마이터(MITRE),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인텐트 익스체인지(Intent Exchange) 등이 참여해 각 사의 기체·동력체계 개발 현황과 실증 경험, 인증 전략 등을 공유했다.

수소·전기 기반 추진체 개발, 글로벌 공동 실증 사례, 인증 프로세스 접근 방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제도 로드맵이 제시됐다.

각 세션 후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제 기준 정합성 확보, 인프라 및 교통관리 체계 마련, 민관 협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UAM 산업이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간 공조를 통해 표준과 기술을 조율하는 것이 미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외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성 확보와 기술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연구·인증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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