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 점주 전용 AI 비서 앱 ‘한큐’ 공개…2월 초 전 가맹점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7:25: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촌설렁탕이 프랜차이즈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가맹점 점주 전용 AI 비서 앱 ‘한큐’를 선보인다. 한촌설렁탕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2월 초 전국 전 가맹점에 해당 앱을 전면 배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외식업계는 인건비와 원재료비 상승, 소비 트렌드의 빠른 변화로 가맹점 점주의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점주가 매장 운영 현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점주 전용 플랫폼 ‘한큐’를 기획했다.

 

▲ [사진=한촌설렁탕]

‘한큐’는 한촌설렁탕이 20년간 축적해 온 매장 운영 노하우와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2년에 걸쳐 개발됐다. 점주 앱과 AI 발주 기능 구축에 총 7억7000만 원을 투자했으며, 2024년부터 매장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AI 예측 모델을 고도화한 뒤 실제 가맹점 운영 프로세스를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앱 이름에는 매장 운영 전반을 ‘한 번에(Q)’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손익 현황과 발주 내역, 직원 관련 정보 등 기존에 여러 시스템으로 분산돼 있던 가맹점 운영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매출 흐름과 발주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점주를 위해 AI가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상태 진단, 매출 예측, 적정 발주량 제안을 제공하는 ‘AI 비서’ 기능을 핵심으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점주는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보완하고 수익성과 재고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원 근로계약서 관리와 근무표를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근무 도우미’ 기능도 도입해, 가맹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인력 관리 업무 부담을 줄였다.

 

한촌설렁탕은 베타 버전을 통해 기능을 점검·보완한 뒤 2월 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 가맹점이 동일한 운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점주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가이드 제공과 운영 지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점주 전용 앱 ‘한큐’는 매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판단을 돕는 AI 비서이자, 본사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구축한 운영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점주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동화와 운영 편의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닫혔던 문 열자 437억”…홈플러스, 정상화 청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홈플러스가 영업 재개 이후 닷새간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 잠정중단 이전보다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단기간의 실적만으로 정상화 성패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재개장 이후 매출과 고객 수가 함께 늘었다는 점에서 영업 정상화를 향한 초기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 is Back’

2

우정사업본부, 중장년층 맞춤 우체국 ‘MY ALL DAY’ 체크카드 출시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중장년층의 소비 패턴과 선호 혜택을 반영한 ‘우체국 MY ALL DAY 체크카드’를 18일 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뿐 아니라 우편·쇼핑 등 우체국 서비스에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중장년층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은 중장년층의 소비 성향을 고려해 외식과 건강·운동, 문화·여

3

“항균 신약 병목 뚫는다”…일동 AIMS, 개발 ‘연결망’ 설계 연구 착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컨설팅 회사 AIMS가 신규 항균물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진단하고, 필요한 전문가와 시험·분석·제조 인프라를 연결하는 지원체계 설계에 나선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는 ‘신규 항균물질 개발 촉진을 위한 분산 인프라 연계형 기술지원단 운영모델 기획 과제’ 수행기관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