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그룹은 다국적제약사 한국유씨비제약과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 공급에 대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오영이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중광고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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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르텍10T 제품 [지오영 제공] |
의약품 유통기업은 일반적으로 기존 제약회사 의약품의 포장‧보관‧운송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을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이 광고와 영업활동 등을 포함한 국내 마케팅에 나선 것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의 대표 제품이다. 연간 100억 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일반의약품이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인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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