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 별세…향년 93세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6-27 17:36:42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이 지난 26일 밤 별세했다. 향년 93세다.


안 회장은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남한으로 내려왔다. 동아대 정경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단국대에서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주 [사진=에이스침대]

 

그는 1963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현재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안 회장은 금탑산업훈장‧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재무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안 회장은 에이스침대 회장 외에도 시몬스 회장과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겸직했다.

그는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안성호(장남)·안정호(차남)·안명숙(장녀) 씨 등이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에이스침대‧시몬스침대를 장남과 차남에게 각각 물려줬다. 아울러 지난달 장녀 안명숙 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