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김효주, LPGA 포드챔피언십 우승...샤프트 변경 후 비거리 향상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02 19:39:45
  • -
  • +
  • 인쇄
작년 10월 카이자라이트 39g, X 스펙 샤프트 교체 후 비거리 증가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요넥스 소속 선수인 김효주 프로가 연장 승부 끝에 릴리아 부 선수를 꺾고 LPGA 포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릴리아 부(미국)와 1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작년 10월에 드라이버 샤프트를 39g, X 스펙인 카이자라이트로 변경하고 김효주 선수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향상되었다. 실제로 포드챔피언십 24년도 최종라운드 평균 비거리는 241야드를 기록하였지만, 25년도 대회에서는 263야드를 기록하였다. 수치상으로는 22야드의 비거리가 향상된 것이다.

김효주 선수는 해당 샤프트로 변경 후 카이자라이트를 극찬하며 사용하고 있다. “보통 가벼운 샤프트면 스윙 시 휘청거리거나 잘 따오지 못한다. 그만큼 가벼운 샤프트면 스펙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샤프트가 가벼워 헤드 스피드가 빨라지고, 드라이버 컨트롤이 수월하다”며, “39g X 스펙을 처음 사용해본 결과, 놀라운 성능에 주변 프로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요넥스에서는 이번 우승을 기념하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효주의 우승 드라이버 이존지티4(EZONE GT4)를 구매하면 캐디백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요넥스 공식 유튜브 스토어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4월 30일까지 선착순 50명에게만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