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28 0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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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경마 팬, 유관단체 등과 함께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7경주로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를 진행해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에 보탰다. 

 

▲ (왼쪽부터)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김상래 고객 대표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경주 직후 연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경마팬 대표 김상래 씨,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과 서울·부경·제주 마주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서울·부경·제주 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말관리사 등 단체들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2100만 원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경마팬을 비롯한 우리 경마 가족들의 마음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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