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추진 기반 조성과 개방 데이터 활용도 제고 노력 및 실적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 합동 연구를 통해 추진한 지능형 스마트 마방 등 데이터 신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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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가 공공데이터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마사회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을 위한 교육 이행 ▲데이터 역량진단·강화 노력 ▲디지털 뉴딜 정책 이행 등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영역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의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최종 분류됐다.
이 중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는데,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96개 기관(36.9%)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질 좋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운영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지능형 마방에서 축적된 환경과 마필 생체정보를 융복합 공공데이터로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힘쓰기 위해 공공데이터 법령 및 개방 현황 등을 소개하는 공공데이터 설명회도 진행했다.
대국민 수요 조사와 말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한 창업 교육 등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도 공공데이터 분야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책임관은 "국민들이 가치 있는 말 산업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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