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 1일부로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사업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 통합에 따라 그룹의 모태인 게임사업의 역량을 본사에 결집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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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CI |
새로 통합된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사업, 모바일웹보드사업, 캐주얼사업 등 3개의 사업그룹과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의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 및 게임사업전략실, 게임사업실, 컨텐츠프로덕션랩으로 구성됐다.
게임사업본부의 수장은 김상호 전 NHN빅풋 대표가 맡았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03년 NHN에 입사한 뒤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고, 2018년 NHN빅풋 대표직에 올라 NHN의 게임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정우진 NHN 대표는 "1999년 한게임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사업의 본사 통합을 통해 NHN이 다시 한번 강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게임을 주축으로 콘텐츠·기술·결제·커머스 등 타 사업 부문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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