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금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성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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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CI] |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면 NHN은 참여 인원 1인당 10만 원을 기부했다. 5일간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의 추가 기부 금액을 더해 총 5000만 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NHN은 조성된 성금을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웃의 ▲임시주택 지원 ▲일상 회복 지원금 ▲피해 지역 복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게 된 피해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시길 바라며 임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모두의 마음이 큰 힘으로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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