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자회사 NHN에듀가 2일 노틱인베스트먼트‧BNW인베스트먼트 2곳으로부터 3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NHN에듀는 이번 투자유치로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교육 플랫폼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육용 메타버스 제작과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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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에듀, 노틱인베스트먼트, BNW인베스트먼트 각사 CI [NHN 제공] |
기존 아이엠스쿨을 ‘학교 알림 수신 전용 서비스’와 ‘학부모 커뮤니티’를 분리해 이용자별 서비스를 나눠 지원한다.
학교는 학교 소식 외에도 행정관리까지 지원하도록 기관 전용서비스를 확장하고 학부모는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우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인수를 통해 NHN에듀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와 글로벌 교육시장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용 노틱인베스트먼트 대표는 "NHN 그룹의 IT 인프라‧기술력을 활용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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