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글로벌 수준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 도입… 인재 확보·조직 동기 강화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08:46:0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그룹이 글로벌 진출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수준의 보상 체계를 도입하며 인재 확보와 내부 조직 동기 부여에 본격 나섰다.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1일,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과 달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한미, 글로벌 수준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 도입

이번 제도는 한미그룹의 글로벌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이뤄진 전략적 결정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미의 주식 기반 보상제는 크게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로 구성된다.

RSA는 기존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은 회사가 보전함으로써 임직원의 부담을 줄인다.

RSU는 기업가치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임직원에게 장기적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매출 및 이익 급증, 신약 허가, 기술수출 등 주요 성과 달성 시 연봉의 최대 100%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는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을 비롯해 헬스케어 유통 자회사 온라인팜,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대주주는 제외된다. 시행 시점 및 구체적 운영 방안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성과 중심 보상체계는 기업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성장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최근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며 조직의 전략적 유연성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구조 전환에 나선 바 있다. 이번 보상제도는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재 확보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유플러스, '유독 픽' 라인업 대폭 확대…CGV·배달의민족·특화 AI 8종 추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의 대표 구독 상품인 ‘유독 Pick’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독 Pick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구글AI Pro 등 메인 서비스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생활 혜택을 선택해 이용하고, 매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제공하던 식음료 및

2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청소년 400명 K-컬처 소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청소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를 직접 체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6 글로벌 우리 캠프 K-컬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

3

넥슨컴퍼니, 2026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포 게임 프로그래머' 모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컴퍼니가 2026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for 게임 프로그래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신입 채용 트랙으로 직무역량 교육과 실무 경험, 멘토링을 결합한 성장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 프로그래머 단일 직군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선발해 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