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TOP10, OK저축은행 이어 SBI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09: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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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OK저축은행 부문은 2024년 기준 매출 상위 20개 저축은행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4920만 904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1위 OK저축은행에 이어 SBI저축은행(2위), 웰컴저축은행(3위), 페퍼저축은행(4위), 애큐온저축은행(5위), 예가람저축은행(6위), 한국투자저축은행(7위), 신한저축은행(8위), 고려저축은행(9위), KB저축은행(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저죽은행의 대출 연체가 2021년 말 2조5000억원에서 3년여 만에 9조1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를 비롯해 부실 PF 사업장 매각 등 강도 높은 건전성 관리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의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의 양강 구도가 더 공고해진 것으로 확인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의 TOP10 탈락 속 애큐온저축은행의 상승 흐름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저축은행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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