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진입...유진자산운영 순위 탈락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0: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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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82만 604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자산운용(2위), 한화자산운용(3위), 한국투자신탁운용(4위), KB자산운용(5위), 신한자산운용(6위), 이지스자산운용(7위), 에셋플러스자산운용(8위), 플러스자산운용(9위), 우리자산운용(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자산운용사 업계의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수익성 악화까지 감수한 제살 깎아먹기식의 과도한 영업 전략을 잇따라 쏟아내며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K-브랜드지수 자산운영사 부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또 다시 1위를 수성하며 존재감의 입증했다. 이와 함께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플러스자산운용의 순위 진입과 KCGI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의 동반 탈락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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