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고객패널 활동으로 고객 소리 경청···"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24 09:30:50
  • -
  • +
  • 인쇄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의견과 개선의 목소리 전달
올해 7월 ‘고객기상청’ 서비스 오픈
내년 온라인패널 확대 운영, 1월부터 10월까지로 기간도 늘려

NH농협생명이 고객패널 활동으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며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된다. 패널은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의견과 개선의 목소리 를 전달하고 있으며, 내년 온라인패널 확대 운영, 1월부터 10월까지로 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고객패널을 운영해, 총124건의 고객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 NH농협생명이 고객패널 의견을 받아 오픈한 ‘고객기상청’ 화면 예시. [이미지=NH농협생명 제공]


이번에 모집된 고객패널은 온라인패널 20명을 합쳐 30명이 활동했다.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별도로 온라인 패널을 모집하며 기존 10명에서 30명까지 확대 운영했다. 고객패널은 NH농협생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한 뒤 소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담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객패널에게 총124건의 의견을 전달받아 △모바일창구 △상품 △해피콜 △온라인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54건을 반영했다. 특히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7월 ‘고객기상청’ 서비스를 오픈했다.

 

고객기상청이란 NH농협생명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날씨의 형태로 의견을 남기고, 개선 의견을 작성할 수 있는 모바일창구 내 소통채널이다. 이밖에도 모바일창구 메인화면 구성 제안,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 상품과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다가올 2022년에는 고객패널 중 온라인패널 인원을 5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초 1월부터 고객패널 모집과 함께 운영을 시작하여 10월까지 그 기간을 늘려 고객 목소리 경청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고객패널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며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