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개그맨 출신으로 ‘행복플러스 재테크’ 인기 강사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가 한부모가정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29일 사단법인 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전달됐다.
권 교수는 “경제 불황으로 기부가 줄어든 상황에서 한부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 상황이 개선돼 더 많은 가정이 안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부모가정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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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사랑회에 300만원 기부 |
그는 강연료, 방송 활동 수익, 그리고 본인이 운영하는 ‘권영찬TV’ 유튜브 채널의 수익을 꾸준히 기부금으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구매 사업 수수료 대부분을 기부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봉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매달 5만원 정기 후원과 별도의 현금·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공로로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5월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재능기부 MC로 참여했으며, 당시에도 약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그는 현재 27만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권영찬 행복TV’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권 교수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강연과 방송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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