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소프트 '지하철종결자', 외국인 고객 위한 다국어 서비스 지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03 0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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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 서비스 제공…외국인 접근성 강화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NHN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대표 강용혁)가 최근 자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종결자’ 앱에 다국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종결자’는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예상시간, 노선도, 요금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이다. 엔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는 해외 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도플소프트는 ‘지하철종결자’에 영어·일본어·중국어 모드를 지원하는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체류 및 방한 외국인은 별도의 번역 과정 없이 ‘지하철종결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 내 ‘언어 설정’ 창에서 원하는 언어 선택 시 자동으로 변환되며, 외국인 이용자는 경로 검색과 실시간 도착 정보 등 한국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도플소프트 측은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종결자’는 국내 이용자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종결자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3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국내 대표 대중교통 앱이다. 최근에는 시니어층을 위한 ‘시스템 설정 글자 크기’ 기능을 적용해 앱 주요 화면 글자를 크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승강장 별 열차와 문 사이의 이격거리, 스크린 도어 설치 여부, 승강기 위치 및 운행여부 제공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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