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부산은행 과태료 9억 제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9:41:05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고액 현금거래 보고 위반 등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금융정보법'을 위반한 부산은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부산은행에게 과태료 9억285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 부산은행 전경 [사진=부산은행]

FIU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자금세탁행위나 공중협박자금조달이 의심되는 11건의 거래를 지연 보고하고, 151건에 이르는 고액현금거래를 보고하지 않거나 일부 금액을 누락해 보고했다. 이와 함께 고객확인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금융거래정보법과 관련 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금융거래의 상대방이 자금세탁행위나 공중협박자금조달 행위를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근거가 있는 경우 금융거래 결정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부산은행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대상 11건을 지연보고 했다. 


이와 함께 고액 현금거래 보고의무도 위반했다. 1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지급하거나 영수한 경우 30일 이내에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부산은행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간 중 미보고 37건과, 일부 금액 누락보고 114건 등 총 151건을 위반했다. 

 

이 밖에도 고객확인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FIU의 조사결과 드러났다.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외국인 고객과 6건의 계좌 신규 개설 또는 일회성 금융거래 등을 하면서 신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지 않았다.

또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강화된 고객확인 대상 고객 30명에 대해 금융거래 등의 목적과 거래자금의 원천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S푸드페스타 2026, 관람객 2만4300명 찾았다…K-푸드 축제 열기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관람객 2만4300여 명을 유치하며 막을 내렸다. 신선식품과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경쟁력과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NS홈쇼핑은 지난 16~17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

2

1~2분 승부 뒤엔 수많은 땀이…경마, 말과 사람이 완성하는 팀 스포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1분 남짓. 500㎏이 넘는 경주마 위에서 기수는 몸을 낮춘 채 결승선을 향해 질주한다. 시속 60㎞에 이르는 속도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체력, 순간적으로 승부처를 읽는 판단력, 경주마와의 호흡이 승패를 가른다. 사람과 동물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스포츠인 경마의 특성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

3

한국마사회, 경주마 굿즈로 MZ 지갑 노린다…지역 팝업까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자체 굿즈 상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경주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예술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캐릭터 ‘말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굿즈숍 ‘말마프렌즈 스토어’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