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취약계층 청소년 500여 명과 행복한 여름방학의 한 페이지 기록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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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주제 ‘2025 하계 봄볕캠프’ 성황리 성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취약계층 청소년 약 500여 명이 참가한 ‘2025 하계 봄볕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구감소 지역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의 2025 하계 봄볕캠프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제공>

캠프는 ‘환경과 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며 ▲공동체 활동을 통한 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해 협업·소통 능력을 키웠다.

환경문제 대표 활동에는 지구를 지키는 표시로, 생활 속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의지를 담은 나만의 표식 제작했다. 미래진로 대표 활동으로는 ‘그린 JOB고’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반 추적 활동을 통해 SDGs 관련 직업을 직접 찾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대표 활동인 ‘반짝이는 너나우리’를 진행하며, 놀이와 장기자랑을 통해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개인 역량 발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활동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경 미래환경센터 원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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