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식자재 비교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서비스명 오더플러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연간 55조 원 규모의 B2B 식자재 유통 시장,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오더플러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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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제공 |
오더플러스는 약 14만 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약 3500여 개의 식당과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54% 증가했다.
또한 단순 식자재 중개 플랫폼을 벗어나 밀키트 제작 서비스 지원과 핀테크 서비스(SLOWPAY) 등 '외식업 토탈 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양사의 온·오프라인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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