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美 전문지 ‘올해의 전기차’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19 10:40:19
  • -
  • +
  • 인쇄
주행성능‧항속거리‧충전속도 등에서 우수한 상품성

현대자동차는 자사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는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제공]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는 주행성능‧항속거리‧충전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자리 1년 새 100석 사라져... '긴축 경영'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임원 수가 1년 새 1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과 경영 효율화 기조가 맞물리며 ‘임원 슬림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임원 세대교체는 가속화돼 1970년대생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재계 주력 세대로 부상했다.27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가

2

KAIST 기술 담은 '그래비티 삼푸', 미국 아마존 론칭... 북미 시장 공략 잰걸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대표 이해신)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가 27일 미국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이번 론칭 라인업은 ‘grabity g0.0 헤어 리프팅 샴푸’를 포함한 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연내 틱톡샵(TikTok Shop) 직영관을 열고, 온라인 중심의

3

김건희 특검, 한문혁 검사 파견 해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끈 한문혁 부장검사가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정황이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공지를 통해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지난 23일 자로 검찰에 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