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조경 디자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 우수디자인상품(GD)’에서 총 7개의 작품으로 동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디자인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알려졌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으며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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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 디자인 상품은 관련 분야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단지 조경과 ‘디에이치 포레센트’ 정원 등 무려 총 7개 작품이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은 세계적인 예술작가들과의 협업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박제성 작가의 ‘미디어문주’와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도 이번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단지 내 조경은 깊은 산 속 계곡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벽천과 정원이 대비를 이룬다.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형 운동 시설물도 우수디자인상품에 포함되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현장의 ‘메도우 카펫’와 ‘평촌 어바인퍼스트’에 시공된 어린이놀이터 ‘숲 속 아트센터’도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iF디자인어워드와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총 32회의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준공한 현대건설 현장들이 상당수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달성에 걸맞는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더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우수한 조경 디자인 상품개발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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