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추픽추’ 관문 페루 신공항 건설…7600억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22 14:00:29
  • -
  • +
  • 인쇄
건축정보모델링(BIM) 기법 적용, 공사 기간 47개월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페루 남부에 위치한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국제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프란시스코 실바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장폴 베나벤떼 쿠스코 주지사 등 현지 주요 관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영준 주 페루 대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 현장에 참석한 윤영준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각 관계인사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지정지 공사와 터미널 공사를 총사업비 7600억원 규모로 지난 3월과 7월에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 3월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공사 수주로 페루 신시장에 첫 진출한 현대건설은 이번 터미널 본 공사까지 수주하며 전체 프로젝트를 통합 수행할 수 있게 됐다.
 

▲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 명 수용 가능한 국제공항 터미널·활주로, 관제탑, 계류장 등 최첨단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47개월의 공사 기간에 설계 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첨단 선진 설계 기법인 건축정보모델링(BIM)을 적용해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한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페루의 선조들이 경이로운 기술력으로 불멸의 문화유산 마추픽추를 건설했던 것처럼 공항 분야에 풍부한 기술과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이 친체로 신공항을 첨단 친환경 공항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래에셋생명, 현충원 묘역 정비 나서…11년째 봉사활동 지속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극기 꽂기와 헌화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묘역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최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태극기 꽂기와 헌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에

2

"프로 배구 스타가 학교 체육관으로"…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세화여고·중서 유소년 특별레슨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중·고교 여자 배구 유망주들을 직접 찾아 특별레슨을 진행해 유소년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에 나섰다. 프로 감독과 선수들이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선수들과 호흡하며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 가운데 오는 7월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취임을 앞둔 이호진 일주세화학원 이사장도 현장을 찾아 격려에 나섰다.

3

롯데웰푸드, 시집 감성 담은 문학 콜라보 캔디 선봬…교보문고·예스24서 특별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출판사 부크크와 손잡고 문학 작품의 감성과 소재를 담은 시즌 한정 캔디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인기 시집을 모티브로 한 ‘애니타임 문학콜라보 복숭아맛’과 ‘청포도캔디 문학콜라보’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