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뷰티‧리빙 16개사, 태국 한류 박람회 공동 참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1-09 10:56:20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한국의 패션‧뷰티‧리빙 분야 16개 중소기업의 K팝 등 한류 콘텐츠 IP 협업 제품들이 태국 방콕에서 소개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의 일환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태국 K-박람회'의 주제관에 공동 참여한다.
 

▲ 2023 CAST 방콕 K-박람회 전시 부스 디자인 [사진=참가 업체]

 

CAST는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다.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하고 있다.

한류 아티스트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만나 이들의 IP를 발판으로 콘텐츠 기획‧개발‧유통‧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사업이다.

기능성‧독창성‧디자인‧품질‧시장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상품들과 기업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전 세계의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팝 인기 아이돌 가수 NMIXX와 AB6IX, YOUNITE를 비롯해 배우 정일우, 모델 박제니까지 핫한 한류 IP가 CAST 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을 거쳐 태국에서도 그들이 참여한 제품을 통해 현지 방문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태국 K-박람회에서는 한류 팬덤을 대상으로 CAST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CAST 사업은 방콕 퀸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K-박람회 B2C 행사 중 K-콘텐츠 존 내 'QS-콜라보레이션' 존에 참여한다.

전시 디자인은 'CAST를 통한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테마로, 2023 CAST 사업 소개 및 참여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패션 8개 사, 뷰티 4개 사, 리빙‧라이프 분야 4개 사 등 모두 16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한류 협업 개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 상품은 태국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를 통해 판매된다.
 

▲ 2023 CAST 태국 K-박람회 부스 그래픽 [이미지=참가 업체]

 

이외에도 방콕 현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AST 부스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제품과 인증샷 또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개인 계정에 주어진 미션 해시태그를 달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더해 SNS '팔로우'와 '좋아요' 등을 진행한 참여자들에게는 참여 IP의 그림이 담긴 '2023 CAST 참여 IP 드로잉 스티커'를 증정한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태국 K-박람회로 한류 지수가 높은 태국 지역에 대한 CAST 사업의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ST 사업과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크래프톤, '딩컴' 스팀 겨울 할인 프로모션 참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이 Steam 겨울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스팀이 매년 진행하는 대규모 시즌 할인 행사로, 연말을 맞아 글로벌 이용자들이 딩컴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겨울 할인 기간 동안 딩컴 본편은 20% 할인된

2

‘현대건설·삼성물산’ 양강 체제 구축…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 발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 1위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

3

한국이러닝협회, 원격훈련 ‘AI 인재양성 정책’ 중요 안착 장치 역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노동시장에서 AI인재 양성이 정부의 핵심 과제로 부각된 이후 원격훈련이 이 과제를 안착 시키는 중요한 역할로 급부상하고 있다.한국이러닝협회는 22일 정부가 노동시장 전반에 걸쳐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