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늦겨울 한파에 ‘난방 가전’ 판매량 급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28 11:05:47
  • -
  • +
  • 인쇄
서브 난방 가전 ‘온풍기‧전열기기’ 추가 구비 고객 늘어

전자랜드가 이달 늦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랜드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난방 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온풍기는 86%, 전열기기는 42%가 성장했다.
 

▲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난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는 예상치 못한 늦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서브 난방 가전을 장만한 것을 판매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17년 만에 가장 추운 2월 말 날씨를 기록한 바 있다.

전자랜드는 보일러나 전기장판 등으로 난방하기에 한계가 있는 곳에 온풍기‧전열기기를 추가로 갖추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에 서브 냉방 가전으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온풍기와 전열기기는 특정 공간에 대한 빠른 난방 효과가 있어 서브 난방 가전으로서 효율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영섭 KT 대표 "전 고객 대상 무료 유심 교체 보상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가 전체 가입자 대상 무단 소액결제 및 불법 소형 기지국(펨토셀) 접속 사고 보상을 위해 전체 가입자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를 진행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고객 대상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qu

2

NS홈쇼핑,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이 오는 11월 1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코리아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협력사를 위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서울시, 강남구 등이 후원하고 코엑스가 주최하는

3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디지털 전환은 고객 경험 혁신 도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김상현 롯데그룹 유통 총괄대표 부회장은 29일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세션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아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