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글로벌, 숙취해소제 '컨디션' 싱가포르 최대 H&B숍 진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1:07:18
  • -
  • +
  • 인쇄
100만병 판매 베트남 흥행 이어 싱가포르 가디언에 주요 제품 출시

[메가경제=주영래기자] 숙취해소제ㆍ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연간 100만병 판매고를 올린 베트남 흥행 돌풍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인 싱가포르 첫 진출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콜마글로벌은 최근 컨디션 브랜드 제품들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H&B) 매장인 가디언(Guardian)에 출시했다. 출시 제품은 컨디션 음료 및 스틱과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와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이다.
 

▲콜마글로벌, 숙취해소제 '컨디션' 싱가포르 최대 H&B숍에 진출한다[사진=콜마]

콜마글로벌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콜마그룹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가디언을 비롯해 싱가포르 내 주요 H&B 채널은 물론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영업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가디언은 동남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이 1967년 설립한 싱가포르 대표 H&B 브랜드로, 싱가포르 내 12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동남아 최대 시장중 한 곳인 베트남 시장에서 컨디션의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주변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숙취해소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7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취 해소'라는 개념 조차 없던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을 연간 100만병 이상 판매하고 있다. 2020년 9억원 매출에서 2021년 13억원, 2022년 20억원으로 지난 3년간 1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y 이현숙 프레시 매니저, ‘고독사 발견’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y가 펼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일 이현숙 hy 프레시 매니저(이하 매니저)가 ‘2025년 사랑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 노인 보호사업 유공 표창과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재협약(MOU) 체결 등이 진행

2

티웨이항공, 부산발 치앙마이·하노이·코타키나발루 스케쥴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은 최근 △부산-치앙마이 △부산-하노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스케쥴메가경제 /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내년 1월 8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25분 출발, 현지 시각 오후 11시 15분 치앙마이 국제

3

매드포갈릭, 경기도교육청 선도기업 인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가 경기도교육청의 선도기업 인증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엠에프지코리아는 경기도교육청 식음료서비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엠에프지코리아는 창의경영고등학교와 급변하는 외식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