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쯤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노후된 승강기를 교체작업 중인 승강기 업체 노동자가 12층 높이에서 지하 2층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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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인천서 승강기 교체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하얏트 홈페이지] |
사고 직후 119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이미 숨졌다. 승강기 교체작업 당시 2인1조로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시공업체와 동료 직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은 지난 2003년 문을 열었으며, 지하2층 지상 1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총 1024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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