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포용의 일터 ‘행복세차소’ 오픈…장애인 자립 지원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1:09:0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에스티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적 일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로운 사내 복지공간을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내에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 동아ST, 포용의 일터 ‘행복세차소’ 오픈

행복세차소에는 총 8명의 직원이 채용됐으며, 세차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한 인력이 하루 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고품질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적·양적 확대를 목표로 체계적인 고용 현실화를 추진해왔다.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장애 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행복세차소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참여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은 안정된 일터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제리너스, 논산 설향 딸기 제작 신메뉴 4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신메뉴를 선보인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30일 충남 논산 지역의 설향 딸기를 사용한 음료 3종과 디저트 1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논산 생딸기 주스’ ‘논산 생딸기 바나나라떼’ ‘논산 생딸기볼’ 등 음료 3종이다. 논산 생딸기

2

[헬스 TALK] 혈관 덩굴 신호 보이면 위험…경희대병원, 모야모야병 뇌졸중 연관성 규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희대병원 연구진이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영상학적 혈관 신호를 확인했다. 혈관을 덩굴처럼 둘러싸는 이른바 ‘아이비 사인(Ivy Sign)’이 넓게 관찰될수록 허혈·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팀은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3

탤런트 이병욱, ‘MBS 오소리 크림’으로 피부미용 부문 대상 수상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탤런트 이병욱이 ㈜BW골드문 대표로서 직접 기획·개발한 ‘명품 MBS 오소리 크림’이 피부미용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병욱 대표는 미디어타임뉴스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십 비전 포럼/어워즈’에서 피부미용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를 넘어 콘텐츠 기획자이자 브랜드 크리에이터로서의 행보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