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KIS정보통신(주)(대표이사 조성태)과 제휴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IS정보통신(주)는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업무제휴’를 맺고 7일부터 상주시 지역상품권인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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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IS정보통신(주)는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업무제휴’를 맺고 지역상품권인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출시한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
금번 출시하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상주화폐 App’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상주시 지역화폐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 등 이벤트 시 10% 할인충전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이용금액의 0.5% MG포인트가 적립(전월이용실적 10만원 이상 시 제공)되어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3227개의 촘촘한 영업점을 보유한 새마을금고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한국조폐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금년 상반기 내 전북 남원시, 전남 무안군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새마을금고의 사업 참여로 지역상품권의 공익성과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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