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실버케어 스타트업 ‘보살핌’이 요양보호사의 성공 취업을 돕는 ‘케어파트너’로 7월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하는 법정기념일 제정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보살핌은 지난해 7월1일 2000명 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을 요청하는 데 따른 서명을 받았다. 이들 서명을 토대로 보살핌은 작년 7월 정부에 공개 청원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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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케어 스타트업 ‘보살핌’이 요양보호사의 성공 취업을 돕는 ‘케어파트너’로 7월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하는 법정기념일 제정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보살핌] |
앞서 전국요양보호사협회는 2009년부터 매년 7월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 보살핌은 이를 법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요양보호사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높이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보살핌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심의회를 거쳐 지난 1월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의견 수렴 기간 이후에는 정부에서 청원내용을 조사하고 심의를 거쳐 요양보호사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에 대한 청원결과가 최종 통지된다.
요양보호사의 날 청원은 현재 청원24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실제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많은 요양보호사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청원이 요양보호사 업무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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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케어 스타트업 ‘보살핌’이 요양보호사의 성공 취업을 돕는 ‘케어파트너’로 7월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하는 법정기념일 제정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살핌 로고 [사진=보살핌] |
장한솔 보살핌 대표는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지만 그만큼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청원은 그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보살핌은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들의 인식 및 처우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비스와 비즈니스 고도화는 물론 요양보호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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