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11번가, ICT 기반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사업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8-27 1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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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내 보조공학센터 설립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 등 3사는 지난 23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ICT 기반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화상 협약식 화면, 오른쪽 위 화면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SK텔레콤 유웅환 ESG혁신그룹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11번가 이상호 대표 [SK텔레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11번가 이상호 사장, SK텔레콤 유웅환 ESG혁신그룹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T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연내 장애인 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가 가능한 보조공학센터를 설립한다.
 
11번가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기기를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시범 운영한다.
 

▲ 11번가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기기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시각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위한 점자출력기나 특수 키보드부터 청력 보조기기, 운전 보조기기, 승하차 보조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향후 장애인 근로자와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들의 접근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관련해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보조공학기기를 다양하게 혁신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웅환 SKT ESG혁신그룹장은 “SKT의 ICT 기술역량과 11번가 온라인 보조공학기기 전용몰 시범 운영 협업으로 장애인 근로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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