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플랫폼(대표 송재준)이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과 자사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게임빌(대표 이용국)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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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하이브 BI와 파이브스타즈 BI |
이번에 스카이피플과 사용 계약을 맺은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수집형 턴제 RPG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로운 아이템 이동 환경을 구축했으며, 전략적인 전투와 화려한 일러스트 등 게임성으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양사간 협력을 통해 하이브 플랫폼을 탑재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하이브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유용한 기능을 단일 SDK로 제공한다. 전 세계 80%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돕는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에서 강세인 ‘VK’, 중화권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위챗’, 텐센트가 운영하는 ‘QQ’ 등 다양한 IT 기업들과 제휴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별도의 게임 ID 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게임에 로그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로스 프로모션 등 광고 기능을 통해 연간 1억 명의 글로벌 액티브 유저들에게 마케팅 정보도 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푸시 알림, 쿠폰, 인앱 결제, 고객센터, 통계와 분석 등 게임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전체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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