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브레이브걸스 “겁 나는 새로운 시작, 이겨내겠다” 각오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13:37:43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지난 16일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계약 종료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사진 :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된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멤버 유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레이브걸스의 팬덤 ‘피어레스’에게 “늘 여러분들을 웃게 해주고 싶었던 내용들로 인사를 전했었는데 오늘은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내용으로 인사 하게 되어서 너무나 속상하고 미안하다”며 애틋한 인사와 사과를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제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멤버들을 만나면서 울고 웃고, 또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며 진짜 사랑과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고마운 자리였다. 처음 헤어짐을 마음 먹었던 2년 전 보다 오히려 더 큰 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다. 사랑 받은 만큼, 기대 얻은 만큼 더 미안하고 그 자격에 대해서 더더욱 생각해 보게 된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지금까지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화답했다.

멤버 은지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은지는 자필 편지를 통해 “2년 전 우리에게 정말 마지막일 수도 있었던 소중한 무대와 꿈같은 시간을 선물 받고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다.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왔다. 보답할 방법은 좋은 무대와 음악뿐이었는데 그 마음을 채워주지 못한 게 제일 아쉽고 속상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저는 새로운 시작에 조금은 겁도 나고 하지만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안고 씩씩하게 이겨내 보도록 하겠다.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멤버 유나는 개인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짧게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말이 너무 길어질까봐 마음에 담겠다. 우리를 알아줘서, 알아봐줘서 고마웠고. 간직하겠다. 앞으로도 쭉 사랑한다. 이번에는 내가 피어레스 보러갈게”라며 이후에도 팬들을 만날 행보를 암시했다.

멤버 민영은 유료 팬 소통 어플리케이션 ‘유니버스’를 통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민영은 “우리는 절대 해체가 아니다. 멤버 넷은 언제든 함께할 의사가 모두에게 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일 뿐, 우리는 그대로다. 피어레스도 너무 고생했다. 많이 답답하고 그랬을텐데”라고 말하며 해체설을 단호히 부인했다.

이어 “우리 피어레스 속앓이 많이 했으니 이제 시원하게 풀 일만 남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행복할 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응원 많이 해달라. 노래 들으며 슬퍼하지 않기를”이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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