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종합소득세 신고 실습 교육 개최… 청년 프리랜서 참여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3:48:20
  • -
  • +
  • 인쇄
2024년 기준 비임금 노동자 869만명 육박…30대 이하 41% 차지
프리랜서·크리에이터·1인 사업자 등 청년 비임금 노동 확산
'금융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종합소득세 신고 완전정복' 실습중심 강연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청년재단이 프리랜서와 크리에이터, 1인 사업자 등 청년 비임금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을 진행했다.

 

▲ '금융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종합소득세 신고 완전정복' 교육을 듣고 있는 청년들 / 제공: 청년재단


청년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금융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종합소득세 신고 완전정복’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층 비임금 노동자의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신고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임금 노동자는 기업에 고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성과에 따라 수당이나 사업소득을 받는 형태의 노동자를 의미한다. 국세청의 2024년 인적용역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관련 종사자는 약 869만 명 규모이며, 이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은 약 41%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청년층에서는 프리랜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노동, 1인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비임금 노동이 늘어나고 있지만 세무 지식 부족으로 인해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실습 중심의 세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청년재단과 자비스앤빌런즈(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 운영사)가 체결한 ‘청년층 금융·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금융 크리에이터 ‘머니다람쥐’로 활동 중인 이수연 강사가 맡았으며, 종합소득세 개념 설명부터 홈택스를 활용한 신고 실습까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과 신고 흐름, 홈택스를 통한 소득 조회 방법, 수입 구간별 신고 방식 차이, 사업자등록 필요 시점 등 비임금 노동자에게 필요한 실무 정보가 다뤄졌다.


▲ 강사가 참여 청년에게 홈택스 신고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제공: 청년재단

참여자들은 직접 홈택스를 활용해 신고 과정을 실습하며 본인의 경제활동 유형에 맞는 세무 처리 방식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와 사업자등록 기준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실제 활동과 연관된 세금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노동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세무·금융 정보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온메디, 제노 협업…‘투명교정장치 자동화’ 구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디지털 교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라온메디가 의료기기 생산 자동화 기술 기업 제노와 손잡고 투명교정장치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진단부터 치료 계획, 환자 상담, 장치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치과 내에서 직접 장치를 제작하는 ‘인하우스(In-house)’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라온메디는 14일 제노와 투명교정

2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핀란드 대사 접견…관내 9개 대학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구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대문구가 핀란드의 세계적인 혁신·스타트업 생태계와 손잡고 관내 청년창업 정책의 글로벌 외연 확장 및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최근 구청에서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 핀란드 대사를 공식 접견하고 청년창업, 교육, 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

3

사행산업 건전화평가 마사회 1위…청도공영사업공사 ‘유일 감점’에 최하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5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9개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체위원회 의결에 따른 감점을 적용받아 최하위로 내려앉았다.사단법인 한국행정학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제출한 ‘2025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 최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