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철도의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지하철도시설물 상부지반 3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1월2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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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 |
현장 육안조사는 상부지반의 침하, 균열, 노후도, 보수·보강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등급화한 결과가 ‘긴급’이거나 재해위험도가 높은 개소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공동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등급화는 일반(주기적인 관찰), 우선(주기적인 관찰·공동조사 여부결정), 긴급(공동조사)등 3개 등급이다.
특히, 공동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지반침하 우려 개소는 추가적으로 지반침하위험도평가를 추진해 면밀한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중대 결함 및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시행해 최근 빈발하는 땅 꺼짐 사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통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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