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청주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 청주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 오리온 청주공장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 |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 시스템이다.
오리온은 청주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 대기전력 차단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연간 1000여 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오리온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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