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포어’,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 입성…日 골프웨어 시장 공략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1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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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G/FORE가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를 노리고 있다.

 

코오롱FnC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쇼핑몰 오모테산도 힐즈에 지포어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코오롱FnC]

앞서 코오롱FnC는 2024년 11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일본·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5년 봄·여름(S/S) 시즌부터 양국 주요 상권에 전략 매장을 선보이며 아시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포어는 지난해 도쿄의 프리미엄 쇼핑몰 GINZA SIX에 매장을 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존 남성 중심이던 일본 골프웨어 시장에서 여성 고객 비중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입점 초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오모테산도 힐즈 매장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복합 쇼핑몰 내 2층 패션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 콘셉트는 지포어의 브랜드 철학인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공간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 팜비치 매장에서 영감을 받아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기존 긴자 매장의 모던한 블랙 톤과 차별화했다. 매장 구성은 슈즈 라인을 중심으로 어패럴과 액세서리를 함께 배치해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확인한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오모테산도 힐즈 매장 확장을 결정했다”며 “향후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럭셔리 골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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