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소재 청소년 단체 ‘미들 테네시 소년 소녀 클럽(이하 BGCMT)’ 클락스빌 지부 설립을 위한 후원금 2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GCMT’는 미국 내 청소년을 위한 자발적 방과 후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1860년 설립된 ‘미국 소년 소녀 클럽(BGCA)’에 뿌리를 둔 단체이다.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6월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이 위치한 클락스빌 지역에 신규 지부를 설립하고 현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전문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클락스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테네시공장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 가족들이 학업이 제공하는 풍요로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7년 미국 테네시공장 건립 이후, 테네시 지역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미군재향회(DAV)와 연계한 일자리 제공, 이동 환경 개선 및 심리 치료 지원 사업 등을 이어왔으며, 취약계층 자녀 장학사업, 자연재해 복구 성금 기탁 및 자원봉사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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